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이 8월부터 정책자금 3천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전년도까지 6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이차보전 1%)을 올해부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통합, 4천억원으로 편성했다. 또 연 2회 실시하던 자금신청 접수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연중 수시접수로 변경했다. 성장단계별 자금 배분을 위해 일반창업자금, 우대자금으로 구분해 이차보전 규모도 저금리 기조를 반영해 1~1.8%로 확정했다. 대구신보는 융자 추천 및 심사 업무를 위탁운영한다.
앞서 두 기관은 상반기에 약 2천300여 업체에 1천700억원 이상의 이차보전 자금을 추천하여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준 바 있다. 대구신보 이찬희 이사장은 "저성장에 따른 경기 침체 및 브렉시트로 인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으로 지역 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 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의 정책자금 지원은 지역 내 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경영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지원 대상과 지원 한도 등의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는 대구시 고시공고(2016-42호, 350호)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대구신용보증재단 각 지점 및 본점 기업지원센터(053-560-6373, 6364)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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