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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선거운동 복귀…트럼프 "한시간도 서있지 못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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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폐렴과 탈수로 '휘청' 휴식 후 나흘만에 유세 재개

폐렴과 탈수로 '휘청'한 뒤 휴식을 취해온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15일(현지시간) 선거운동에 복귀한다.

지난 11일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행사 도중 차량에 실려간 뒤 나흘 만이다.

그녀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주 유세에서 중산층 가정지원 계획을 주제로 연설한다.

제니퍼 팔미에리 공보국장은 전날 성명에서 "클린턴이 선거운동을 잠시 쉬면서 남은 선거기간 유권자에게 제시할 마지막 주장들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며 "내일 복귀하면 '함께하면 강하다'는 미국을 위한 비전을 보여주는 일련의 연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의 가정과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끌어올리는 한편 모든 아이는 신이 주신 잠재력에 부응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논란이 많은 후보와 싸우기 때문에 여러분이 국가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듣기가 더욱 힘들다는 것을 우리 캠프도 알지만 유권자들이 그 비전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게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앞서 클린턴 측은 14일 클린턴의 건강기록을 추가 공개했다.

주치의는 소견서에서 클린턴의 폐렴에 대해 "증상이 가볍고 전염되지 않는 박테리아성 폐렴"이라며 "그녀는 건강하며 대통령 업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클린턴은 이날 CNN 전화 인터뷰에서 "단지 내 경쟁자뿐 아니라 대선에 출마한 누구와 비교해서도 더욱 투명해지기 위해 매우 매우 노력해왔다"며 "내가 공개한 의료정보, 우리가 앞으로 공개할 정보들은 버락 오바마나 밋 롬니 등 다른 이들이 충족시켰던 기준들을 충족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소득신고는 나와 있다. 40년간 투명하게 공개했다. 그래서 양대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 지명자 중 한 명인 도널드 트럼프가 가장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데 질문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전날 오하이오 주 캔턴에서 한 유세에서 클린턴이 빡빡한 캠페인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그는 "힐러리가 여기 (연단에) 한 시간 동안 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며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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