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사람과 사람들'이 5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5명의 청년 사장이 23.14㎡(7평)짜리 공간 하나를 5개 가게로 나눠 쓴다. 원룸 하나 크기에 불과한 공간을 도대체 어찌 갈라 쓴다는 걸까.
동네 골목길 1층 건물에 있는 이 가게는 일주일 동안 주인이 계속 바뀐다. 평일 아침엔 보틀 카페, 평일 낮엔 디자인 작업실, 화~금요일 저녁엔 심야식당으로 운영된다. 또 토요일엔 음식 촬영 스튜디오로, 일요일 아침엔 아침상을 차려주는 가게로, 일요일 저녁엔 살롱으로 바뀐다.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정다운(36) 씨다. 디자인 작업실을 운영하던 정 씨는 밤엔 비는 사무실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고, 곧장 공간을 꾸몄다. 사무실 구석에 주방을 마련하니 작은 식당이 만들어졌다. 정 씨의 생각은 꿈은 있지만 돈이 부족한 청춘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줬다. 정 씨도 5명 사장단의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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