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원로화가회의 여섯 번째 정기 전시회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2010년 창립한 대구원로화가회는 근대 화단의 메카였던 대구 미술의 전통을 잇고 창작활동을 활성화해 대구를 명실상부한 '미술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결성되었다. 김동길, 문종옥, 박해동, 유황, 이영륭, 최돈정, 민태일, 이천우, 장대현, 최학노, 정종해, 조혜연, 박중식, 유재희, 주봉일, 손문익, 신현대 등 17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기교보다 기본기에 충실한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영륭 회장은 "대구 화단의 살아 있는 역사인 원로화가들은 지역 미술의 건전한 토양을 구축하고 창작을 활성화해 후세 미술인에게 본보기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는 칠순을 넘긴 원로작가들의 창작을 위한 순수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9일(일)까지. 053)668-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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