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감정원 '새뜰마을 사업' 시작

한국감정원은 대구 달성군 하빈면 낙동마을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새뜰마을 사업'을 시작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에서는 중구와 달성군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특히 달성군 하빈면은 2만400㎡ 규모의 피란민촌으로 현재 69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노후주택 비율이 61%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한국감정원은 마을의 노후화된 담장을 정비하고 마을의 유래가 담긴 벽화 그리기를 통해 동참하고 있다. 벽화는 과거, 현재, 미래의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피란민 마을로 시작했던 과거와, 연을 재배하는 현재, 그리고 마을 주민의 행복한 미래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벽화 그리기는 시안 단계부터 봉사활동까지 마을 부녀회, 청년회 등에서 참여하여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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