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전국 21만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오후 2시 현재 72%가 복구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전력[015760]은 이번 태풍으로 부산 72건(7만5천976호), 제주 47건(5만2천413호), 경남 32건(7만7천972호) 등 전국에서 166건, 21만1천852호의 정전 피해가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5만8천580호를 빼고 모두 복구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태풍으로 원자력발전소나 화력발전소 등이 정지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석유 비축 단지나 가스 관련 설비에서도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전은 이날 국정감사에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나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 등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한전 제주사업소와 화상회의를 갖고 피해 현황과 복구계획 등을 질의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정전이 생기면 곧바로 복구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긴급 대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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