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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박민지, 파킨슨병 걸린 전노민 모습에 "내가 뭐라고 이런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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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사진. MBC '다시 시작해' 캡처

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의 박민지가 전노민이 파킨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나영자(박민지 분)가 이태성(전노민 분)의 병을 알게 된 후 계속해서 그를 걱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갑작스레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진 이태성을 보며 어쩔 줄 몰라 하던 나영자는 "따님은 접수부터 하고 들어오세요"라는 간호사의 말에 혼란스러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는 쓰러진 이태성을 향한 염려인 동시에 간호사가 자신을 그의 딸이라고 의심 없이 받아들인 것에 대한 당혹감으로 얽히고 설킨 자신들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한 것.

그러나 이런 나영자의 걱정과 염려를 무시한 채 깨어나자마자 "오늘 이 일, 밖으로 새나가면 알아서 해. 누구한테든 한 마디라도 하면 끝장 날 줄 알아"라며 악다구니를 쓰는 이태성의 모습은 어긋난 부녀관계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어 의식 없는 강병철(윤주상 분)을 보며 죄책감에 힘들어하는 송지숙(이항나 분)을 본 나영자는 그런 친모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선뜻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없는 자신의 현실에 가슴 아파했다.

이어 이태성의 진료를 맡은 전문의가 신경퇴행성질환을 이야기하며 PET CT(펫씨티)를 찍어봐야 정확한 병명을 알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 나영자는 의학서적을 찾아보며 이태성에게 나타났던 증상이 파킨슨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동안 자신과 가족들에게 저지른 끝없는 악행으로 상처를 줬던 이가 자신의 친부라는 사실에도 흔들리지 않던 나영자는 "검사부터 빨리 받아야 할 텐데…"라며 걱정을 하다가도 이내 "내가 뭐라고 이런 생각을 해.."라며 걱정을 거두려 했다. 이와 같이 낳아 준 부모님을 향한 불가항력적인 눈길과 걱정으로 혼란스러워하는 나영자는 물론 이태성의 건강 악화로 인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주인공 나영자가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이야기를 다룬 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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