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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교육감·김승수 부시장 깜짝 출연한 대구 교육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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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구교육연극축제 폐막, 학생 300여명 수개월 구슬땀

10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열린
10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1회 대구교육연극축제' 폐막식에서 대구 교사 및 학생들로 구성된 교원극단이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 제목으로 폐막공연을 펼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대구교육연극축제가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9일간 진행된 '제1회 대구교육연극축제'는 교육부와 대구시교육청, 매일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교육연극개발원, 교육극단 콩나물이 주관했다. 초'중'고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해 17편의 연극, 뮤지컬을 선보인 교육연극축제는 참여 학생들이 수개월간 준비한 땀방울의 결실이었다.

이날 폐막식이 열린 대구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석권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 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폐막작은 경북 봉화에 사는 한 노부부가 팔순잔치를 위해 대구에 와서 겪는 이야기다. 노부부는 다섯 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키워 주위의 부러움을 받고 있지만, 정작 자녀들은 부모를 짐짝 취급한다. 이 작품은 가족들의 갈등과 화해를 다루고 있다.

실제 연극배우가 참여했고 교감, 교사, 초'중학생 등 20여 명이 함께 준비한 폐막작은 지난 4개월간의 열정을 그대로 쏟아낸 감동의 무대였다.

특히 김 부시장과 우 교육감이 작품 무대에 '깜짝 출연'해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 부시장은 대구 자랑거리를 소개했고, 우 교육감은 '팔순잔치'로 4행시를 지어 극 중 잔치마당을 흥겹게 만들었다.

1시간 동안 펼쳐진 폐막작 공연이 끝나고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 자리에서 여창환 매일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연극축제가 대구교육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육연극을 통한 선도적인 전인교육을 교육부와 대구시교육청이 힘을 합쳐 실천하는 것을 돕겠다"고 했다.

한편, 교육연극축제 폐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예술활동 마련 ▷대구만의 독창적 교육문화 콘텐츠 개발 ▷가정, 학교, 사회의 협력적 소통 네트워크 구축에 선도적인 기여를 했다고 입을 모았다.

우 교육감은 "교육연극으로 사회의 다양한 계층'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구가 선도적인 국제 교육연극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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