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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새벽열차 탈선, 91명 숨져…수백명 탈선 열차에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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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오전 3시 10분쯤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 푸크라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63명이 숨졌다고 AP'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확인된 부상자는 150여 명이며, 아직 승객 수백 명이 구조되지 못한 채 탈선된 기차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열차는 인도 동북부 파트나시와 중부 인도르시를 오가는 14량짜리 특급 열차로, 탈선 당시 승객 대부분은 취침 중이었다. 한 승객은 "쿵 하는 엄청난 소리에 잠에서 깼다"며 "칠흑 같은 어둠에 그 소리로 귀청이 터질 듯했다"고 취재진에게 사고 상황을 전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수레시 프라부 인도 철도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정부는 탈선 원인을 조사해 사고책임자에게 가능한 한 가장 엄격한 조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사고 후 "파트나-인도르 특급 열차 탈선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비통한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세계 4위 규모인 인도 철도망은 매일 2천만 명 이상을 실어나르는 인도의 주요 장거리 이동 수단이다. 그러나 예산 부족 등으로 안전 관리가 부실해 인명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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