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명박 전 대통령 "국민들처럼 참담한 심정, 부끄러운 일"…"헌법적 절차 중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명박 전 대통령(가운데)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가운데)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 연루로 피의자 신분이 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국민의 뜻을 잘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21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1주기를 앞두고 국립현충원에 있는 김 전 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어떻게 이렇게 부끄러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시위에 나온 사람이나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나 똑같은 심정일 것"이라며 "어떻게 이렇게 부끄럽고 부끄러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라며 탄식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정국 해법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선진국 문턱까지 왔고 또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지만 헌법적인 절차가 중요하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말이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대통령 탄핵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게(탄핵이) 헌법적 절차의 하나"라고 답해 대통령 탄핵이 필요하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이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진 나라이냐"면서 "어떤 위기도 극복해 여기까지 왔는데 이 위기도 극복하고 나라가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