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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 촛불집회 12월에도 계속…민주노총, 30일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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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집회가 다음 달 3일에도 개최된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행동(퇴진행동)은 28일 "12월에도 몇 주 더 주말 대규모 촛불집회를 하고, 평일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 촛불집회도 이어갈 예정"이라며 "박근혜 정권이 퇴진할 때까지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날이 추워 100만 명 이상 모여보자고 다시 제안하거나 특정 인원을 목표로 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면서도 "우리는 자리를 마련할 뿐이고 국민이 자발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껴 모이는 것이니 이번 주에도 수십만 명이 참여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구체적인 집회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회의를 통해 결정해야 하나, 26일 서울 집중으로 진행된 만큼 다음 달 3일은 전국 동시다발로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촛불집회에 더해 민주노총은 박근혜 즉각 퇴진 등을 요구하며 30일 목요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퇴진행동은 이날을 모든 시민이 하루 일손을 놓는 시민 불복종의 날로 선언하고 평일 대규모 촛불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퇴진행동 측은 "자영업자들은 가게 문을 닫고, 학생들은 수업 참여를 거부하는 등 모든 시민이 하루 일손을 놓고 불복종을 선언하는 날로 만들자는 것"이라며 "30일을 시작으로 총파업과 시민 불복종 행동을 더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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