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60'구속기소) 씨와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최 씨 조카 장시호(37'구속) 씨, 김종(55'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조원동(69)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8일 재판에 넘긴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1일 "8일에 장 씨와 김 전 차관을 같이 기소할 것이다. 영장이 기각된 조 전 수석도 아마 같이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피의자로 입건된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49) 전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는 "하는 데까지 하다가 특검에 넘겨야 하지 않겠나 본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문화부 고위 공직자들의 집단 사표를 받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 전 수석은 현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민정수석으로 근무하면서 최 씨의 국정 농단을 알고도 눈감은 의혹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또래女 성매매 시키고, 가혹행위한 10대들…피해자는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