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붉은대게와 방어가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발표됐다.
어식백세 캠페인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캠페인이며 수산물로 100세까지 건강을 유지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제철 수산물의 장점과 요리법, 좋은 수산물 고르는 방법 등을 소개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어업인 소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붉은대게는 흔히 홍게로알려져 있다. 붉은대게는알코올 해독작용과 내장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뼈와 근육을 건강하게 해줄 뿐 아니라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지방은 적고 맛이 담백해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소화가 잘 돼 회복기 환자에게도 알맞다.
이는 싱싱한 상태라면 회로 먹어도 좋고 찜으로 요리하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대게를 먹을 때 미나리를 함께 곁들이면 비릿한 맛을 잡고 비타민C와 영양소를 보충하는 효과도 있다.
또 다른 선정 수산물 방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지질이 풍부하다. 성장기 아이들 두뇌발달에 필요한 DHA와 EPA도 풍부하고타우린 함유량도 높다. 비타민D와 나이신은 물론 칼슘과 인, 철, 나트륨, 칼륨도 함유돼 있어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혈전, 뇌졸중 등 순환기계 질환 예방에도 우수하다.
방어는 신선할수록 겉에 윤기가 돌며투명하다.또 살이 단단하고 아가미가 신선한 것이 좋으며추우면 추울수록 더 단단하고 기름지고 클수록 맛도 풍부하다.한창 제철인 만큼 싱싱한 회로 먹는 것이좋고 구이와 매운탕도 별미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물의 가격대가 부담된다면 인터넷 수산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시중가격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해수부는12월 지역 축제행사로 경남 거제시 외포항 일원에서 진행되는'제10회 거제대구 수산물 축제'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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