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구청, 폐·공가정비사업 예산 1억원 확보

대구 수성구청은 올해 폐'공가정비사업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억원을 확보, 10곳 이상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폐'공가정비사업은 장기 방치된 폐'공가를 대상으로 소유자의 동의(2년 이상)를 받아 기존 건물을 철거한 후 주민편의시설(주차장, 텃밭, 쌈지공원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사업이다.

수성구청은 지난 2013년부터 매해 5곳의 폐가와 공가를 정비해왔으나, 주민 동의 절차와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올해는 예산을 두 배 이상 확보했기 때문에 장기간 방치된 폐'공가를 이른 시일 내에 정비해 안전사고 및 범죄를 사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