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30일 공군 제8196부대를 찾은 자리에서 "사드 배치는 정부가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사안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사드를 둘러싼 주장이 다를 수도 있다"고 말하며 "그러나 국가안보만큼은 절대 흔들려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사드를 활용하지 말고 안보를 생각해야 한다"며 "중앙정책이 잘 돼서 자치 단체장이 이런 문제를 들고 나서야 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역사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부대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공군 제8196부대는 국토 동남권 영공을 지키는 부대로 첨단 레이더 시설이 운용되고 있다.
한편 한․미 국방장관은 31일 오전 전화통화를 통해 사드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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