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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대영高 올해 또 서울대 합격생 5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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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서 경주고와 공동 1위…한 학년 110여명, 진학률 발군

왼쪽부터 이지흠 대영고 교장, 오찬영
왼쪽부터 이지흠 대영고 교장, 오찬영'구본재 군, 권무탁 대영고 재단이사장, 신승교'이영현'김상희 군, 이재성 교감. 대영고 제공

영주 대영고등학교가 대박을 터뜨렸다. 전교생이 335명에 불과하지만 올해 또다시 서울대 합격생 5명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대영고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 서울대 수시모집에 오찬영(18'의예과)'김상희(18'치의예과)'신승교(18'경제학부)'구본재(18'기계공학) 군 등 4명이, 정시모집에 이영현(18'식물생산과학부) 군이 합격해 모두 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경북도 내 일반계 고교 중 경주고(전교생 758명)와 함께 서울대 합격생 배출 공동 1위이다. 구미, 포항 등 도시에 학급 수가 많은 학교와 비교할 경우 진학률 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이다.

대영고는 지난해 5명을 포함해 최근 6년간 서울대 합격자 24명을 배출해 경북 북부 명문사학으로 우뚝 섰다. 1987년 대영종고에서 인문계로 전환한 후부터 지금까지 매년 3, 4명씩 모두 157명을 서울대에 진학시켰다. 대영고의 지난해 4년제 대학진학률은 84%이다. 한 학년이 110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규모는 작지만 이뤄낸 성과는 크다.

이는 대영고가 '선비정신을 계승한 참다운 인재육성'이라는 학교경영 목표 아래 학교장과 교사들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철저한 정규 수업과 수준별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동아리 활동, 수학'과학 R&E(연구를 통한 교육) 활동 등 학생 개인별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교육활동을 중점적으로 운영한 점이 우수인재 양성의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지흠 대영고 교장은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고 했다.

권무탁 대영고 재단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훌륭한 인재를 키우겠다는 교사들의 신념과 '하면 된다'는 학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며 "학생과 교사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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