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 논란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잇따라 출판을 거부당했던 아일랜드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가 1922년 2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완역본으로 출판됐다.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작품은 대부분 시대와 불화했다. 그는 주로 도시 생활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그렸지만, 매우 난해해 당시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의 단편집 '더블린 사람들'(1914)은 아일랜드인들로부터 '우리의 생활과 문화를 모욕한다'는 오해를 샀고, '젊은 예술가의 초상'(1916)은 한 잡지사로부터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을 아내나 자식의 손이 미치는 곳에 놓아둘 수 없을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미국의 우체국은 그의 작품이 실린 잡지의 배달을 금지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독자들은 조금씩 늘어났고, 나중에 그에게는 '세계 모더니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사람'이라는 찬사가, 그의 작품 '율리시스'는 '영어로 쓰인 20세기 가장 위대한 소설'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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