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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밸런타인데이 특수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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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초콜릿부터 수천만원 프리미엄 선물까지…매출 매년 10%대 증가

밸런타인데이가 일주일여 남은 가운데 롯데백화점 본점 특설매장에 초콜릿이 전시돼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 프리미엄 초콜릿의 매출은 2015년 7.1%, 지난해 11.3% 증가했다. 연합뉴스
밸런타인데이가 일주일여 남은 가운데 롯데백화점 본점 특설매장에 초콜릿이 전시돼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 프리미엄 초콜릿의 매출은 2015년 7.1%, 지난해 11.3% 증가했다. 연합뉴스

유통업계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에서부터 수십~수천만원짜리 프리미엄 초콜릿'액세서리 등 천차만별의 상품을 내놓고 있다. 불황 탓에 소비절벽이 극심한 가운데도 가족, 연인과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는 청춘 남녀를 겨냥했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 프리미엄 초콜릿의 매출은 2015년 7.1%, 지난해 11.3% 증가했다. 올해 행사에 나온 제품 중 '라메종뒤쇼콜라'의 햇(HAT) 박스패키지는 초콜릿, 마카롱 등 고객이 원하는 품목으로 구성하는 세트상품이다. 가격은 품목에 따라 30만~50만원대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디저트39가 벨기에 리얼 쇼콜라 타르트(5천800원), 더블 프렌치 브라우니(4천900원), 화이트 초코 도쿄롤(1만9천500원) 등 국내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해외 현지의 유명 프리미엄 디저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밸런타인데이 행사 프리미엄 초콜릿 매출이 2015년 8.4%, 지난해 15.7% 증가했다.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직전 1주일 동안 보석과 잡화 등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군의 매출도 16.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붉은색 시곗줄에 시계 앞면에 다이아몬드 420개를 세팅한 특별 한정 상품을 단 1개 입고했다. 가격은 6천50만원이다.

대구신세계에서는 랩시리즈, 에르보리앙, 존바바토스, 잭블랙 등 화장품'향수 브랜드들이 남성용 스킨'토너'크림 등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샘플을 증정한다. 또 6층 영캐주얼 매장에서는 클루가 커플링세트와 목걸이'귀걸이'시계 등을 각각 30% 할인 판매하고, 게스언더웨어와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가 각각 커플 속옷세트, 신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14일까지 250여 종의 초콜릿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벨기에산 초콜릿과 프랑스산 코코아파우더를 이용한 '피코크 파베 초콜릿'(9천980원)을 처음 선보인다. 파베 초콜릿은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맛을 내는 1만원이 넘는 고가의 초콜릿이다. 일명 '생초콜릿'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는 또 피코크 초콜릿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천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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