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지난 2일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인 '7 시리즈'의 2017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2017년형 7시리즈에 적용되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은 BMW 디스플레이 키를 이용, 탑승자가 빠져나오기 어려울 정도의 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차량을 입'출차할 수 있는 원격 주차 제어 기능이다. 차가 스스로 빈 공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평행'수직 주차를 하는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를 지원한다. 리모트 컨트롤 파킹은 BMW 7시리즈 전 차종에 표준사양으로 적용된다.
신형 BMW 7시리즈에는 M 스포츠 패키지가 추가됐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시프트패들 변속 기능 등을 제공해 주행 재미를 높였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리모트 콘트롤 파킹과 M 스포츠 패키지가 함께 적용된 모델에 대해 약 900만원 이상의 가격 상승 요인이 있었음에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약 200만원만 인상해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BMW코리아는 과거에 출시해 리모트 콘트롤 파킹이 적용되지 않았던 기존 뉴 7시리즈에 대해서도 다음 달 1일부터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기능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추가 비용은 약 180만원(공임비 포함)이다. 2017년형 7시리즈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1억3천490만~1억9천81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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