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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IG 가죽시트 결함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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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논란 커지자 결함 인정…9일 간담회서 해결 방안 발표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준대형 세단 그랜저IG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되던 가죽시트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 수리를 포함한 해결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8일 현대차 및 그랜저IG 동호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현대차 오토웨이 사옥에서 그랜저IG 시트 결함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그랜저IG 동호회 회원들이 가죽시트가 울퉁불퉁하게 우는 결함 문제를 제기하자 "가죽은 특성상 주름이 쉽게 생길 수밖에 없다. 결함이 아니다"는 입장을 보이며 개선 요구를 거절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그랜저IG 차주 수십 명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며 품질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랜저IG 시트 불량 문제 해결은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14일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된 뒤 현대차 국내 출시 차량에 대한 품질 문제를 총괄하고 있다.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이 하락하는 가운데 그랜저IG에 대한 품질 논란까지 지속되면 피해가 막심하다고 판단, 조기 진화를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차 품질담당 관계자가 직접 참석, 그랜저IG 차주들에게 시트 주름 원인 및 해결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문제 차량에 대한 무상 수리 및 시트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간담회에서 어떤 개선 방안이 발표될지는 공개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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