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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무공 세운 군위 故 함재영 상병, 화랑무공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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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산성면 삼산2리 고(故) 함재영 상병 유족이 7일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고 함 상병은 6'25 전쟁 당시 무공을 세워 1954년 9월 3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다. 하지만 급박한 전후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하는 '선배 전우 명예 선양 활동' 사업을 통해 63년 만에 이날 화랑무공훈장을 유가족이 대신 받게 됐다.

화랑무공훈장 포상자로 결정될 당시 상병이었던 함 씨는 지난 1996년 5월에 세상을 떠나, 아들 종성(56) 씨가 이날 대신 훈장을 받았다. 종성 씨는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아버지가 생각난다. 비록 고인이 됐지만, 지금이라도 아버지의 산소에 훈장을 전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했다.

이날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한 김영만 군위군수는 "조국과 자유 민주주의를 위한 불타는 젊음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함 씨가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더욱 더 안타깝다"며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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