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희정·이재명 "공개 토론하자" 문재인 "경선일정 보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계기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토론회를 개최해 설전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이들 두 명은 문 전 대표의 예비후보 등록이 늦는 이유가 토론회를 회피하기 위해서라는 주장을 올해 초부터 펴온 만큼 예비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검증이 시작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문 전 대표 입장에선 '잘해야 본전'이고, 후발주자들은 '밑져야 본전'이란 각자 다른 셈법을 갖고 있어 실제로 설전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안 지사는 문 전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13일 환영 입장을 밝히고, "우리는 일차적으로 정권교체를 해내고 이에 그치지 않고 정권이체 그 이상의 가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후보 각자의 비전과 철학을 말씀드리고 선의의 경쟁을 하자. 이미지 선거, 깜깜이 선거가 되지 않도록 국민 앞에서 철저하게 검증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후보 간 토론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이 시장 측 대변인 제윤경 의원도 이날 논평을 내고 "본격적인 검증기간 동안 문 전 대표와 치열한 대선 토론으로 만나길 기대한다"며 "공식 후보 등록 전에 현장 방문과 각종 이벤트성 일정은 모두 소화하면서 토론 자리에는 공식 후보가 아니라는 이유로 반려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이 시장이 제안한 공개 토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누가 공개 토론을 하자고 했다고요?"라며 웃어넘겼다. 이어 "경선일정 속에는 후보들 간의 토론도 포함된다. 그런 경선일정은 당에서 정국상황을 살펴가면서 잘 마련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및 특례시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추진하며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청장과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
정부는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며, 미·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50대 남성이 지인의 집에 침입해 20대 여성에게 성범죄를 시도한 사건이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대구에서는 어린이공원에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 지원을 꺼리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러한 상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