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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배달용 드론 낙하산 택배 '투하 방식'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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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이 구상하는 택배 드론은 지상에 착륙하는 대신 공중에서 상품을 투하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머니가 15일 보도했다.

14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승인을 받은 출원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드론의 지상 착륙은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된다고 지적하면서 공중 투하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특허 출원서에서 드론을 고객의 거주지 상공에 이동시킨 뒤 적정한 고도에서 상품이 적재된 포장 박스를 내려 보내고 정확한 지점에 착지할 수 있도록 박스의 하강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만일 바람이 불어 포장 박스가 발코니와 전선, 나무 등에 걸릴 것이 우려되면 드론은 메시지를 무선으로 전송해 낙하산과 압축 공기 캔, 날개 등을 가동하도록 지시한다는 것이 아마존 측의 설명이다.

공중 투하 방식은 드론이 다른 드론은 물론 고객의 앞마당에 있는 사람, 애완동물, 물체와 충돌하는 위험도 예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에 속한다.

CNN머니는 아마존이 언제 택배 드론 시스템을 가동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아마존은 인간이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는 미국의 현행법에서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

구글과 같은 경쟁사들도 아마존처럼 드론이 공중에서 상품을 투하하는 구상을 선보인 바 있어 아마존이 취하는 접근 방식이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다.

드론 택배 회사인 플러티는 지난해 네바다주 리노의 세븐 일레븐에서 모두 77개의 상품을 드론에 실은 뒤 1마일 거리 이내의 지점으로 투하하는 실험을 마친 바 있다.

당시 실험은 인간이 줄곧 드론의 비행을 감독하는 형태여서 합법적이었다. 세븐일레븐의 청량음료를 단 방울도 흘리지 않고 지상에 투하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플러티 측의 주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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