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다문화 고부열전-둘째 며느리의 눈물, 남편과 100일 시어머니와 6년' 편이 16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광주광역시에 사는 배경순(72) 여사는 특별한 며느리가 3명이나 있다.
모두 국적이 달라 첫째 며느리는 한국인, 둘째 며느리는 중국인, 셋째 며느리는 베트남인이다. 언어도, 문화도, 식습관도 다르고 시어머니를 대하는 태도도 다르다. 첫째 며느리는 애교가 많고, 막내 며느리는 귀엽다.
둘째 며느리 장홍 씨는 카자흐스탄 유학 당시 남편을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했다. 한국에서 시집살이를 시작한 장홍 씨는 남편이 해외에서 일을 하는 탓에 한국 생활 6년 동안 단 100일도 함께 지내지 못했다. 게다가 시어머니와는 아직까지 어색하기만 하다. 배 여사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맞아 둘째 며느리의 친정인 '허난성'을 방문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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