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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장 약보합…달서구 소폭 하락, 달성군·서구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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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봄 이사시즌이 시작됐지만 물량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봄 이사시즌은 중소형 아파트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상승세를 보이지만 최근에는 중소형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4주간 -0.01%의 변동률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달서구가 -0.01%의 변동률로 소폭 하락했고, 서구와 달성군은 0% 변동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4주간 0%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30평형대의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달서구는 전달에 비해 하락세를 키우며 -0.04%의 변동률로 하락했다. 달서구는 그동안 달성군과 인접한 지역의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달성군과 서구는 0%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 아파트시장은 새해에 들어 물량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소폭이지만 약세를 키우고 있다. 물량이 많은 달성군이 다른 지역보다 약세가 낮게 나타난 것은 입주 시점부터 일부 조정된 가격으로 시장에 나오면서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다. 향후 지역 시장은 물량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심리 회복이 늦어지고 있어 현재와 같은 상황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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