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두산 호랑이 '금강이' 폐사 '요독증' 탓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대 수의대 부검 결과 진단…만성신부전증으로 출혈 확인

경북 봉화군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으로 옮겨진 직후인 지난 3일 폐사한 백두산 호랑이 '금강이'의 사인은 만성신부전증으로 최종 확인됐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금강이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북대 수의대에 의뢰해 부검한 결과 폐사 당시 추정됐던 것처럼 '만성신부전에 의한 요독증'으로 진단됐다.

부검 결과 양쪽 신장 수질부의 광범위한 섬유화 및 괴사 소견과 다발성 위궤양, 위 내 심한 출혈 등이 확인됐다.

만성신부전은 신장조직의 퇴행으로 모든 신장 기능이 약화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없는 질환이며, 요독증은 식욕부진, 구토, 위장출혈, 혼수상태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신부전의 원인은 만성 신우신염이나 유전적 요소 등에 기인한다고 수의사들은 밝혔다.

산림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호랑이 건강관리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새 호랑이를 들여올 때 면밀한 검진을 하고,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예찰 검진을 할 계획이다.

11살배기 수컷 호랑이인 금강이는 백두산 호랑이를 국내 숲에 방사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달 25일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으로 이송된 지 9일 만인 지난 3일 폐사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및 특례시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추진하며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청장과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
정부는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며, 미·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50대 남성이 지인의 집에 침입해 20대 여성에게 성범죄를 시도한 사건이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대구에서는 어린이공원에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 지원을 꺼리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러한 상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