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용돈 모아 장애인단체에 성금…수성대 김규 씨 100만원 전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역의 한 대학생이 초등학생 때부터 모아온 용돈을 장애인단체에 기부해 훈훈한 풍경을 자아냈다.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17일 수성대학교 2학년 김규 씨가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김 씨는 평소 장애인센터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했고, 돼지저금통과 친인척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김 씨 가족과 친구들은 당연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봉사에 유달리 관심이 많은 김 씨였기에 그럴 줄 알았다는 것이다. 투병 생활을 오래한 가족의 모습을 보고 자란 김 씨는 자연스럽게 사회복지사의 꿈을 갖게 됐고 현재도 꾸준히 준비 중이다. 김 씨는 "고마워하는 분들을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해 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