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에서 통합공항 유치 반대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군위군통합공항반대추진위원회(이하 공항반대위)는 2월 28일 군위읍 군위군청 앞 네거리에서 주민 및 축산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공항 우보면 이전 결사 반대 2차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공항반대위는 이날 ▷군위군은 여론을 왜곡하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행정을 즉각 중단할 것 ▷군위군과 군위군의회는 거짓 보상금으로 주민들을 현혹하지 말 것 ▷군위군은 통합공항 유치에 대한 주민 의사를 반드시 물을 것 ▷군위군은 민항의 이점만 말하지 말고 군 공항의 단점도 말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연단에 오른 홍진규 경북도의원은 "군위군이 주민 여론 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합공항 유치를 신청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공항 이전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이를 심판하자"고 주장했다.
김정애 군위군의원은 "통합공항이 이전하면 전원 주택지로 떠오르는 효령면의 경우 전투기 소음 등으로 땅값이 떨어지는 등 주민 피해가 적잖을 것으로 예상돼 공항 유치를 반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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