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괴인' 러셀 웨스트브룩이 시즌 30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1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43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60경기에서 딱 30개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통산 67번째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워 역대 4위 윌트 체임벌린(78회)을 9개 차로 따라붙었다.
웨스트브룩은 102대106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 종료 38초 전 3점 슛을 꽂아 1점 차로 추격했다. 이어 상대 팀 고든 헤이워드의 3점 슛이 빗나가자 직접 리바운드를 잡았다. 웨스트브룩은 거침없었다. 직접 드라이브인을 시도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냈고, 보너스 자유투를 성공해 108대10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 4연승을 질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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