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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간의 기록' 특검 수사백서 발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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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에 기록 남길 필요 있다" 수사과정·결과 정리해 수록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90일 동안 파헤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그동안의 수사 과정과 결과를 정리한 '수사백서' 발간을 검토하는 것으로 2일 전해졌다.

특검 관계자는 "후대에 기록을 남길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박영수 특검이 수사백서를 발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서에는 특검 임명부터 수사 준비 과정,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등 주요 피의자의 혐의 등 특검 수사와 관련한 광범위한 내용이 담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30일 대통령이 임명한 박영수 특별검사는 그다음 날인 12월 1일 황교안 국무총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90일간의 강행군'을 시작했다.

12월 5일 박충근'이용복'양재식'이규철 특검보를 임명하는 등 인적 구성을 마친 특검은 12월 21일 첫 공식 수사 시작일부터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휴일도 반납한 채 쉼 없이 달려왔다.

이번 특검은 현직 대통령의 비위 의혹과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의혹을 파헤치면서 양적, 질적 면에서 과거 어느 특검과 비견할 수 없는 뛰어난 성과를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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