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라운드에서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된 페르난도 토레스가 의식을 되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토레스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한 '비매너' 경기로 축구팬들의 비난을 샀던 토레스의 과거 경기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2014-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에미르 스파히치에게 거친 파울을 당한 토레스는 흥분했고, 이에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토레스는 사태를 진정시키려는 손흥민을 강하게 밀쳤다. 손흥민은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토레스에게 다가가 포옹을 했지만 오히려 뿌리침을 당한 것.
이에 손흥민은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본 심판은 지체 없이 토레스에게 경고했다.
이와 같은 비신사적인 행동에 네티즌들은 "토레스 왜저러나", "손흥민 당황했겠다", "토레스 뭔가 기분 나쁜일이 있었나?", "화가 나서 정신을 잃은듯.." 등의 반응을 보였고, 중국 언론도 "토레스가 교만함을 보였다. 화가 나서 정신을 잃은 분노를 손흥민을 미는 것으로 표출했다"며 "손흥민은 단지 토레스를 말리려 했을 뿐"이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3일 스페인 라 코루냐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페르난도 토레스(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혔다. 이후 토레스는 기절, 혀가 말릴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데포르티보 선수들은 급하게 의료진을 불렀고 엠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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