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형 같은 털털함과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강남이 조부모와 함께 떠나는 조손 공감 여행기. 강남은 EBS1 TV '금쪽같은 내 새끼랑'을 통해 처음으로 할머니를 공개한다. 강남은 낯선 땅 한국에서 힘이 되어주고 유독 자신을 예뻐해 주던 이모할머니를 잘 따랐다. 양가 조부모님이 모두 안 계신 강남에게는 이모할머니가 유일한 할머니이자 친구 같은 존재였다. 할머니 연세는 올해 77세. 할머니는 손자와 떠나는 해외여행을 통해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어봤고, 살아생전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한다.
물을 무서워하던 할머니는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그로토에서 물놀이를 하며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이겨내는가 하면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질주해 사이판에서 제일 높은 타포차우 산에 오르는 스릴만점 오프로드 체험도 한다. 또 드넓은 바다 위를 나는 파라세일링에도 성공하며 7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소녀같이 좋아한다. 여행 중 강남은 사이판 여행에서 할머니와 찍은 사진을 SNS에 남긴다. 할머니와 강남은 이외 어떤 추억들을 만들었을까? EBS1 TV '금쪽같은 내 새끼랑-강남과 할머니의 첫 TV 출연! 둘이 함께 사이판 여행' 편은 9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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