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제24차 대구여성대회를 열었던 대구여성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금복주'를 '성평등 걸림돌상'에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 이유는 결혼 퇴직 강요와 여성노동자 차별 관행 때문이라고 위원회는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대구 달서구 금복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한 여성에게 퇴직을 강요한 금복주는 성차별 기업의 표상"이라며 "인사규정에 여성 노동자 차별 항목까지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에도 홍보대행사 아르바이트생에게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으며 성차별 문화를 바꾸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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