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의 멤버 엠버가 SNS에 심경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오전 엠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영어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엠버는 "나는 모든 것을 다 바쳤다. 일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독창적이든 사업적이든 수년 동안 스스로 해 온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결국엔 계속 무시당하고 상처를 입고 있다"며 토로했다.
이어 "팬들은 극도로 인내심이 강해졌고 나는 그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게 참을 수 없다"며 "나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지쳐 있다. 이제 그만"라 덧붙였다.
이는 f(x)의 향후 활동에 대한 엠버의 고충을 털어놓은 것으로 보이다.
에프엑스는 지난 2015년 '4 Walls' 이후 별다른 활동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멤버 설리의 탈퇴 후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인 입장발표는 없으며 일부 팬들은 소속사의 SNS 계정에 이와 관련한 항의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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