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경조)은 전통음악의 보존 및 국악 대중화를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화요국악무대'를 진행한다.
올 첫 공연이 벌어지는 21일(화)엔 가야금중주와 대금독주, 한국무용, 경기민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무대는 '대취타'로 기운차게 시작한다. 취타는 조선시대 행진 음악으로 타악기군의 위엄과 나발, 나각이 어울려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독주곡으로는 대금독주 '청성곡'(황영달)이 준비돼 있고 채한숙이 나서는 한국무용에서는 '진도북춤'과 봄 꾀꼬리를 본뜬 춤 향악정재 '춘앵전'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황병기 작곡의 창작 가야금곡 가야금중주 '침향무'와 맑고 경쾌한 분위기가 특징인 '경기민요'(예나경)도 감상할 수 있다.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공연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 053)606-6193, 6338.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