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틈TV의 웹 예능 '10PM 시즌3' '김풍 주호민의 풍기문란'에서 화이트데이 여자스타를 꼽았다.
웹 예능 '10PM 시즌3'의 시작과 함께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김풍 주호민의 풍기문란'에서는 조규문 철학박사와 함께 하는 새로운 코너 '믿거나 말거나 화요 운세'에서 화이트데이 가장 사탕을 많이 받을 것 같은 20대 여자 스타를 점쳤다.
박사는 질문을 받자 "굉장히 난해하고 어려운 문제"라며, "이건 역학이라기보다는 촉이다"라고 난감한 기색을 표했다. 하지만 김풍과 주호민의 거듭된 질문에 "얼굴만 보면 설현이다"라고 운을 뗐지만, 결국 박보영을 주인공으로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 "얼굴 관상을 봤을 때 눈웃음이 사탕 녹이듯 남자의 마음을 녹인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이상형을 말씀하시지 말라"고 토를 달자, "설레게 하는 건 설현, 이름을 봤을 땐 수지, 얼굴을 봤을 땐 박보영"이라고 정리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설현을 정답으로 꼽자, "역시 마음이 설레는 대로 갔어야 하는 건데"라며 "방송을 오래 하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김풍과 주호민은 입담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박사를 보며 "허경영이 떠오른다"고 답하기도 했다.
생각을 비트는 스마트폰 방송국 비틈TV의 '10PM 시즌3' '김풍 주호민의 풍기문란'은 네이버 V앱을 통해 매주 화요일 밤 10시부터 90분 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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