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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정부 수매 확대 판로 걱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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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농협과 약정 체결

경상북도가 2017년산 국산 두류 수매계획을 발표했다. 판로 걱정을 없애고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적정생산을 끌어내는 게 목표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정부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수매약정을 맺을 수 있다. 수매는 수확기인 11월부터 이뤄진다. 또한 논 타작물 재배 확대와 농가 편의를 높이려 수매 방식도 일부 개편해 추진한다.

우선 지난해까지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이루어지던 콩 수매일정이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로 바뀐다. 이는 10월이 벼 공공비축매입 시기와 겹쳐 지역농협에서 콩 수매 일정을 벼 수매 이후로 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 수확기 기상 악화 등으로 콩 수확과 선별작업이 늦어지는 경우가 잦아서다.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함에 따라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지만 마땅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농민을 위해 수매물량 중 1만t은 논 콩을 대상으로 한다. 일부 물량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2천t을 직접 사들이는 방식도 도입된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논 타작물 재배 적극 추진과 콩 비축수매를 통해 식량자급률 향상과 국산 콩 생산 확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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