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과 임원 연봉 상승률이 전국 지방공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윤종도 경북도의원(청송)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자료 분석 결과 2011부터 2015년까지 광역시'도 개발공사의 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131만원에서 1억732만원으로 5.6% 올랐다. 이 기간 경북개발공사 사장 연봉은 8천900만원에서 1억3천123만원으로 47% 인상됐으며, 임원 연봉은 8천122만원에서 1억1천468만원으로 41% 올랐다.
2015년 경북개발공사 사장과 임원 연봉은 전국 지방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같은 해 전남개발공사 사장 연봉은 7천855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개발공사 사장 연봉이 무려 5천267만원이나 많았다.
윤 도의원은 "임금 인상률이 과도하게 높고 공무원 평균 임금 상승률 3%와도 큰 차이가 난다"며 "경북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연봉을 해당 기관장이 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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