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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IC∼구미 장천 국도 67호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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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억 들여 폭 10m로 도로 확장…농기계 통행로 등 내년 8월 착공

구미와 군위 간 거리가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청)은 14일 도로 폭이 좁고 급회전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국도 67호선 구미 장천면 상림삼거리에서 군위나들목 간 9.9㎞ 도로를 확장하는 등 도로 구조 개선에 나섰다.

부산청은 총사업비 420억원을 투입해 현재 폭 7m 도로를 10m 도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금의 편도 3m 도로를 3.5m로 넓히고, 0.5m 폭의 중앙분리대를 설치한다. 경운기 등 농기계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왕복 1.5~2m 정도의 충분한 길어깨(노견)를 확보할 계획이며, 굴곡이 많은 급회전 구간에 대해 최대한 직선화 도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청은 14일 구미시 장천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고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8월쯤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농기계 통행 안전을 위해 노견 폭을 최대한 넓혀 농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상림삼거리에는 입체교차로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 주민은 "이 도로는 구미공단에서 군위나들목으로 가는 대형 화물차량 통행이 많은데 급회전 구간이 많아 전방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죽음의 도로나 마찬가지였다"며 "차량 운행 중 앞에 대형 화물차가 있을 경우 짧은 거리를 20여 분 이상 거북이 운전으로 불편을 겪었는데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5분 거리로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진작 해야 할 국도 확장공사에 지금이라도 나선 것은 다행스럽다. 하지만 400억원의 공사비에 짧은 구간을 감안하면 완공 목표 시점이 너무 길다. 공사 일정을 앞당겨 달라"고 했다.

구미시 설동주 건설도시국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구미공단에서 중앙고속도로 군위IC와 영천~상주 고속도로 연결로 간선교통망이 구축돼 구미'군위지역 산업물동량 수송 원활로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지역 균형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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