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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그대와' 강기둥, 꾸러기+소년미 넘치는 '활력소' 등극

사진. 제이유에스티 엔터테인먼트
사진. 제이유에스티 엔터테인먼트

이번주 종영을 앞둔 tvN '내일그대와'의 강기둥이 극의 활력소로 마지막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기둥은 첫화부터 극중 소준(이제훈)의 비밀을 아는 절친으로서 서브남주급 '분량부자'로 등극,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인임에도 배우들과의 찰진 호흡으로 남녀불문 케미를 자랑하며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귀엽고 소년같은 마스크는 그의 개구쟁이 꾸러기 같은 면모를 더욱 부각시켰다. 덕분에 이제훈과의 티격태격하면서도 각별한 우정도 박주희와의 사랑과 우정사이의 설레는 로맨스도 여유롭게 소화해냈다.

극 후반부로 갈수록 긴박해지는 전개 가운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활력소 같은 존재로 '둥블리' '둥요미' 다운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성공적인 드라마 도전을 이뤘다.

자연스럽게 본연의 매력이 묻어나는 표정연기와 능청스럽게 구사하는 말투까지 극에 녹아드는 안정적이고 담백하지만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신예 강기둥의 특유의 매력과 가능성을 제대로 엿보인 것.

매회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밝고 따뜻한 매력으로 극중 기둥의 성격과 이름처럼 든든한 감초역할을 톡톡히 보여준 강기둥의 향후 작품 행보 역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강기둥이 출연하는 '내일그대와'는 오는 25일 16부로 종영하며, 강기둥은 영화 '엄니'로 차기작을 확정지어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오늘 밤 8시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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