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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우즈, 마스터스 대회 불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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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결국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포기했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가 마스터스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에 출전할 만큼 허리가 회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7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우즈는 "처음 그린재킷을 입은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훌륭한 기억들로 가득 찬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당시 흑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고, 마스터스 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오는 6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허리 부상 때문에 2015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공식 대회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던 우즈는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필드에 복귀했지만 다시 재활에 들어간 상태다.

우즈는 아마추어 시절까지 포함해 1995년부터 2013년까지 19년 연속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했고, 모두 4차례 우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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