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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첫 메이저 대회 앞두고 부상…"숙소 계단서 굴러, 경과 지켜봐야"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사진)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막을 하루 앞두고 허리를 다쳤다. AP통신은 6일 존슨의 에이전트인 데이비드 윙클의 말을 인용해 "존슨이 5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숙소 계단에서 굴렀다"며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마련한 대회장 인근 숙소 계단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허리 아래쪽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의 에이전트는 "넘어지는 과정에서 허리 아래쪽을 심하게 부딪혔다"며 "현재는 움직이지 말라는 의사 소견에 따라 소염제와 얼음 등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존슨은 1라운드 마지막 조로 경기를 시작하게 돼 있다. 동반 플레이어는 버바 왓슨, 지미 워커(이상 미국)다.

존슨은 2012년에도 마스터스 개막을 약 1주일 앞두고 제트 스키를 타다가 허리를 다쳐 기권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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