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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유승민 '안보 출정식'…洪 충남 현충사 참배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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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인천상륙 기념관서 출정, 국민 안전·국가 안보에 방점

범보수 후보로 나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7일 충남 아산 현충사 참배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 출정식을 열며 각각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보수의 기치를 내건 두 후보는 안보'호국'보훈의 의미를 각인시키며 '안보 대통령' 이미지 심기에 나선다.

홍 후보는 첫 유세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열어젖힌다.

홍 후보 측은 이날 오후 대구 동성로와 서문시장에서 10만 명이 결집한 가운데, 보수의 정권 재창출을 외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앞서 홍 후보는 이날 새벽 가락시장을 돌며 서울 내 서민의 삶을 살핀 뒤 충남 아산 현충사로 이동해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긴다. 왜적에 맞서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군 이순신 장군의 자세로 선거에 임하자는 각오를 표명하면서 '안보' 이슈를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후 대전으로 이동해 KTX 편으로 대구를 찾는다.

대구 첫 유세에서 홍 후보는 안보와 보수의 가치를 천명, 거센 동남풍을 일으킨 뒤 이를 북상시켜 보수 정권 재창출에 나선다. 대구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홍 후보는 울산-부산-경남을 차례로 방문해 영남권 표 다지기를 시도한다.

그간 대구경북 지역에서 표밭 다지기에 치중해 온 유 후보는 이날 수도권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며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방점을 찍을 방침이다.

17일 0시 서울 중구 퇴계로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유 후보는 어려운 근무 환경에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불철주야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후 유 후보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겸한 첫 유세에 나선다.

유 후보 캠프 측은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과 함께 불굴의 의지와 적의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작전을 성공시켜 전세를 단숨에 뒤집겠다"는 각오가 첫 유세 현장에 녹아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 수원 남문시장, 성남 모란시장, 판교 테크노밸리, 건대 입구까지 일정을 배치해 안보와 경제 이미지 극대화에 나선다.

지상욱 대변인단장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루겠다는 후보의 의지 표명이 첫날 일정에 담겨 있다"면서 "보수의 새 희망, 유승민의 역전홈런이 대한민국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TV토론에서 자신의 능력과 비전을 제대로 부각시켜 전세 역전의 고삐를 확실히 조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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