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사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 동국제강 포항공장 노사대표

동국제강 포항공장 노사대표는 27일 공장 내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의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동국제강 노사는 ▷능력 중심의 채용 관행 및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 ▷비정규직'사내 하청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장시간 근로 관행 지양을 통한 일'가정 양립 ▷노사 상생협력을 통한 생산성 향상 ▷장년 고용안정 및 청년 고용창출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1991년 6월 1후판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제강'압연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포항지역 대표 철강업체 가운데 하나다. 최근 수년간 계속된 세계 경기침체 및 철강업 악화로 1'2후판공장을 폐쇄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으나 선제적인 수익성 위주의 체질개선 전략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도 이번 협약이 동국제강 노사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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