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하천재해예방 사업장 10곳 안전 점검

수혜 대비·국비 조기집행 목적

경상북도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지방하천재해예방사업장 10개소 현장 안전관리 및 시공 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수해를 대비하고, 국비를 조기에 집행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번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은 ▷하천제방 거적덮기 유실 ▷교량주변 물웅덩이 발생 및 안전시설 설치 미흡 ▷하상 내 토사적치 ▷유수소통지장물 발생 ▷폐기물 임시적치 불량 등 미비 사항 14건의 미비 사항이다. 경북도는 사안이 경미한 것은 즉시 현지 시정조치 했다. 또 조치 중인 현장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했다.

지방하천재해예방사업은 수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천기본계획 및 하천정비 마스터플랜에 따라 재해취약지 위주로 해마다 홍수방어능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특히 경북도가 지난해 국비 조기집행 실적 최우수 광역시'도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지방하천정비사업 61개 지구 54㎞에 총사업비 1천765억원(국비 1천8억원)을 확보해 여름철 수해대비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올해 우수기 전까지 주요 하천재해예방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수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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