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선비문화 코스)에 이어 '올해 전통문화 체험관광 10선'(선비문화 체험)에 연이어 선정됐다. 시는 선비촌 선비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옛 선비를 만나다'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문화부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찾아내고 이를 관광 명소로 연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옛 선비를 만나다'는 우리나라 최초(1543년)의 서원이자 사액서원(1550년 명종 친필의 서원 이름이 적힌 편액을 받은 서원)인 소수서원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전통 상설공연과 한옥숙박체험, 규방문화 및 염색체험, 전통체험, 한과'사과파이 만들기 농촌체험, 부석사'무섬마을 등 문화유적지 탐방 등 문화기행 프로그램과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인성교육과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옛 선비를 만나다는 자유학기제를 맞은 학생들의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일본 등 외국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일본, 중화권과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시장 개척과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비, 외국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전통문화와 선비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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