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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과 영유권 분쟁 '센카쿠'…中, 9일 연속 해경선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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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7일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오키나와(沖繩)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주변을 항해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측 선박이 항해한 곳은 일본 측이 주장하는 자국 영해 바깥쪽 접속수역(영토에서 22~44㎞ 해상)이다.

일본 측은 해상보안청 선박을 보내 중국 측 선박에 대해 일본 측 영해로 접근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중국 측은 이곳이 자국 영해라고 반박했다.

중국 해경국 선박이 일본이 주장하는 접속수역을 항해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9일 연속이다.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역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경찰 경비함을 처음으로 투입했다.

더 강력한 해양 군사력을 과시함으로써 남중국해 장악 의지를 비친 것으로 해석됐다.

해경 경비함 '3901'은 최근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베트남명 호앙사군도)에 대한 첫 순시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 경비함은 19일간 남중국해 항해 중 15일 동안 파라셀 군도를 방문해 중국 영유권 강화를 위한 행보를 했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다.

1만2천t급 세계 최대 경비함으로 불리는 '3901'은 최대 2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고 76㎜ 함포'대공포'기관총 등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대형 헬리콥터도 탑재 가능해 외국 매체들은 '괴물 경비함'이라 부르고 있다.

파라셀 군도는 필리핀'베트남 등 주변국들과 영유권 분쟁을 빚는 지역으로 중국은 최근 이 지역을 매립공사를 통해 군사기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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