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강동의 10년 숙원사업인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이 12일 개관했다. 친환경 건축물에다 융복합 첨단문화시설을 갖춰 문화의 향기에 복지의 온기를 첨가한 시설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구평동에 위치한 강동문화복지회관은 첫 삽을 뜬 지 3년여 만인 12일 문을 열었다. 이 회관은 구미 강동지역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건립됐다. 6만8천여㎡ 부지에 총사업비 358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다.
7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250석 규모의 소공연장, 전시실·생활체육관·헬스장·도서실·교양강좌실 등 문화와 복지공간을 함께 갖춘 융복합 첨단문화시설이다. 구미문화예술회관 분관으로 운영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문화예술과 복지의 따뜻한 동행이 이곳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운영을 잘하겠다"고 했다.
개관을 기념해 12~14일까지 판소리 명창 신영희, 인기가수 추가열 등이 출연하는 '3인3색 콘서트'와 미국의 유명 작곡가 마이클 호페 초청 힐링 콘서트, 이색조각전 등 다양한 기념 공연·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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