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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관광, 필리핀 손님 70여명 단체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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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알바이주 시장단 등 17일까지 대구서 다양한 체험·관광

대구 의료관광 시장에 동남아 의료관광객 붐이 기대된다.

대구시는 동남아 의료관광 마케팅을 펼친 결과, 15일부터 17일까지 필리핀 알바이주 시장단 등 70여 명의 단체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필리핀 알바이주 산하 레가스피(주청사 소재지)'피오듀란'조벨러'귀노바탄'아오스'폴랑구이'리가오'리번 등 8개 시의 시장 및 부시장, 시의원을 비롯한 공무원과 그 가족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구에서 건강검진과 피부관리, 한방진료 등 의료관광을 하고, 대구시민 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지진 재난안전 예방체험도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중국 측의 사드 보복 이후 의료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와 러시아 지역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왔다.

특히 대구시는 필리핀을 타깃 국가로 삼고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필리핀 마닐라와 알바이주를 방문해 도시마케팅을 위한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식 및 대구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샘플링(표본) 대표단'이라는 점 때문에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의료관광객들의 만족도에 따라 앞으로 필리핀 자치단체연합(LMP)에서 추진하는 연수단 7천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필리핀 알바이주 8개 시 연합 대표단이 대구시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의료관광뿐 아니라 다양한 교류협력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과 함께 메트로 마닐라 개발청을 방문해 의료관광, 전기자동차, 폐수'하수 처리시설, 소각장 건설, 직항로 개설 등 다방면의 도시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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