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신생 벤처기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직접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는 올해 2월 중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투자 유치행사에 릴리커버, 네오폰, ㈜알에프, 종로의료기, 제이제이테크, 에이치엘메디텍 등 6개 지역 벤처기업의 참가를 지원, 최근까지 총 16만달러(약 1억8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6개사는 실리콘밸리 민간 창업센터인 '플러그 앤 플레이 테크센터' 등에서 유망 투자자와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업 IR 및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상담회를 열었다.
릴리커버와 네오폰은 현지 투자자로부터 각각 11만달러와 5만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플라즈마 기반 스킨케어 및 피부진단 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릴리커버(대표 안선희)는 제품이 시장에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지난달 총 11만달러의 투자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스마트 이어폰을 생산하는 네오폰도 지난 12일 한국을 찾은 투자자로부터 5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확답받음에 따라 제품 양산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네오폰은 지난해 중국의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전문 제조사인 콘센(KONCEN)과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7월부터 국내 및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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